학습관
I can't carry a tune.
(저는 음치입니다.)
한국 사람들처럼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는 민족은 없을 것이다. 단결을 잘하고 남과 공존하는 것을 익혀온 탓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웃이나 친구들 중에 누가 노래를 잘하고 누가 음치인지는 손바닥을 보듯이 명확히 안다. ‘can't carry a tune'이라는 말이 있다. ‘음을 제대로 나르지 못하다’라는 식으로 된 이 표현은 ‘음치이다’라는 뜻을 갖는데, ‘be tone-deaf’와도 같은 의미이다.
Woman (1): Let's go to karaoke.
Woman (2): Oh, let's not. As for me, I can't carry a tune.
Woman (1): Don't be so modest.
Woman (2): I really mean it. That's why I sing songs only when I'm alone.
Woman (1): Really?
Woman (2): Yeah, the other day after I sang a lullaby for my baby, he smiled at me and took his pacifier out of his mouth and poked it into mine.
여성 (1): 노래방에 가죠.
여성 (2): 오, 가지 말죠. 저는요, 음치거든요.
여성 (1): 겸손의 말씀을.
여성 (2): 진담이에요. 그래서 저는 혼자 있을 때만 노래를 하거든요.
여성 (1): 그래요?
여성 (2): 예, 요전 날 제 갓난아이 앞에서 자장가를 불렀더니 그 아이가 저를 보면서 미소를 짓더니 제 입에 있던 공갈 젖꼭지를 쏙 빼서 저의 입에다 꼭 찔러 넣더라고요.
* karaoke: 가라오케 (노래방)
* as for me: 저의 얘기를 한다면
* tune: 음조
* modest: 겸손한
* lullaby: 자장가
* pacifier: 공갈젖꼭지 cf. peace
* poke: 찔러 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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