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관
Time really flies.
(세월은 쏜 살 같다.)
한 해가 시작되는가 싶으면 곧 봄이 지나가고 곧 가을이고 겨울이 된다. 그래서 한 시인은 ‘계단 앞의 오동나무의 봄에 돋아난 새순이 어느덧 가을의 소리를 낸다,’고도 하였다. 우리를 교훈하는 격언에 세월의 무상함을 나타내는 표현이 많은데, ‘Time really flies,'라는 말도 있다. ‘시간은 날아서 간다,’라는 식으로 된 이 표현은 ‘세월은 쏜 살과 같다,’라는 뜻을 갖는다.
Husband: How long have we been married?
Wife: Don't you know that? We've been married for almost 50 years. Next month is our golden anniversary.
Husband: It seems like that we've been married for one or two years.
Wife: Time really flies, doesn't it?
Husband: Yeah. What would I do without you?
Wife: Well, you must be struggling to scratch your back by yourself.
남편: 우리가 결혼한 지 얼마나 되었지?
아내: 모르세요? 거의 50년쯤 되었죠. 다음 달이 금혼식이잖아요.
남편: 우리가 결혼한 지 한 두 해 밖에는 안 된 것 같구려.
아내: 세월이 정말 쏜 살 같죠?
남편: 그래요. 내가 당신이 없으면 지금 뭘 하고 있을까?
아내: 글쎄요? 혼자서 등을 긁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계시겠죠?
* golden anniversary: 금혼식 (결혼 50주년) *ann-= year cf. annual 일 년 마다의/ annuity 연금
* struggle: 안간힘을 쓰다
* scratch: 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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